[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 상습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S.E.S. 슈(본명 유수영)의 두 번째 공판이 7일 열린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 달 24일 슈의 해외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두 번째 공판기일을 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는 도박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총 3명과 함께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미국인 박모씨 등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늘(7일) 슈의 두 번째 공판기일이 열린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후 9월 17일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았으며,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슈는 일본 영주권을 소유하고 있어 국내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들어가 도박을 한 것으로 특례조항을 적용받았다. 슈는 2018년 8월 6일 마카오에서 바카라 카지노 도박을 시작으로 총 26회에 걸쳐 7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첫 공판에서 슈와 변호인은 “공소장을 모두 읽어 봤다.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며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슈의 재판을 속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재판 당시 슈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