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구대영(김성균 분)은 경찰서 사무실에서 잠을 잤다. 그의 동료형사는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 봤냐. 잠이 오냐”며 한심해했다.
그사이 정동자(정영주 분)은 황철범(고준 분)을 시켜 고민거리를 해결해줄 것을 지시했다. 김해일(김남길 분)은 중국집에서 혼자 밥을 먹었다. 그는 황철범의 부하인 장룡(음문석 분) 패거리가 쏭삭(안창환 분)을 괴롭히는 것을 봤다. 김해일은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경찰이 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앉았다.
'열혈사제' 김남길이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선보였다.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이어 장룡 패거리는 황철범을 만났다. 황철범은 정동자가 지시한대로 사업에 방해가 되는 사장을 협박했다. 장룡 패거리는 이영준(정동환 분)이 있는 성당에서도 행패를 부렸다. 장룡 패거리가 떠난 뒤 김해일이 찾아왔다. 이영준은 김해일을 반겼다. 김해일은 이영준과 한성규, 김인경 등 성당 사람들이 모두 있는 식사자리에 참석했다. 김인경은 “여수에서 여기는 왜 왔냐”고 물었다. 김해일은 “사고 쳤다. 신자를 때렸다”고 털어놨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김해일은 자기 방으로 가버렸다.
방에 들어온 김해일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소주를 마시는 것이었다. 이영준이 따라 들어와 함께 마셨다. 김해일은 “내 상태를 아실 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영준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다음날 김해일은 직접 미사를 맡았다. 박선경(이하늬 분)과 황철범이 그의 미사에 참석했다. 김해일은 미사 도중에 빵을 먹던 신자를 내쫓았다. 그는 화를 내며 신자들에게 “왜 여기서만 잘못을 뉘우치느냐”고 호통 쳤다. 신자들은 성당을 나가며 “새로 온 신부님이 이상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선경은 김해일에게 고해성사를 하러 왔다. 그는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화를 많이 냈다”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김해일은 “직장동료들에게 사과해라”며 그냥 돌려보냈다. 박선경은 “무슨 고해성사를 이렇게 하냐”며 따졌다. 김해일은 “검사인 것 티내고 싶냐”면서 떠나버렸다. 박선경은 “엄청 잘생겨서 오늘만 봐준다”고 했다.
황철범은 이영준에게 돈다발을 건네며 “성당 시설물 관리를 내게 넘겨라”고 했다. 이영준은 돈을 돌려주며 거절했다. 황철범은 이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에는 경찰청장인 남석구(정인기 분)도 함께 있었다. 시위세력이 나타나 황철범에게 계란을 던지자 장룡과 부하들이 이들을 폭행했다.
김해일과 한성규가 이영준의 지시에 따라 보육원에 가다가 이 상황을 목격했다. 하지만 김해일은 조용히 지내라던 이영준의 말을 떠올리며 그냥 지나치려했다. 그러자 시위하던 사람들은 “신부가 우리를 버렸다”며 절규했다. 하늘에서는 천둥까지 쳤다. 고민하던 김해일은 시위하던 사람에게 날리려던 황철범의 주먹을 막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