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조사대상자 포함되나…“필요하면 조사”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경찰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빅뱅 승리에 대한 조사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오전 MBC는 “버닝썬 직원 조 씨의 집에서 클럽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종류의 약물이 한꺼번에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버닝썬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직원 애나의 집에서도 성분을 알 수 없는 액체와 흰색 가루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애나는 이에 대해 “액체는 고양이 안약이고, 흰색 가루는 세탁 세제”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경찰이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승리도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에 따라 경찰은 버닝썬 사내이사로 있었던 승리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조사할 수 있다”고 했다. 버닝썬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그에 대한 수사가능성이 언급된 것이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승리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당일 클럽에 있지도 않았다. 마약도 하지 않았다”면서 “클럽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은 3~4월 군복무를 앞두고 있어 복무규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버닝썬 사태와 확실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김 모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불거졌다. 그 과정에서 경찰과 유착관계, 마약, 성범죄 등의 혐의가 추가로 제기됐다.

이후 양 측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모씨에 대해 성추행 혐의를 주장하며 새로운 CCTV영상을 공개했다. 김 모씨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 관계자를 고소했다. 김 모씨는 현재 애나를 포함해 2명의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범죄자로 지목되 조사받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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