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씨네타운’ 최정원과 남경주가 오래 전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뮤지컬배우 최정원과 남경주가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경주는 “나는 1982년에 데뷔했다”면서 “뮤지컬에 데뷔한 것은 1984년이다. 최정원과 같은 작품에 처음 출연한 것은 1989년이었다”고 말했다.
'씨네타운' 최정원과 남경주가 서로의 첫 인상을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어 “작품은 그때 처음 같이 했지만 처음 만난 것은 1988년이었다. 오디션에서 만났는데 지금과 변화가 없었다. 밝은 성격에 근육질이었다. 머리숱이 엄청 많았다. 야생마 같았다. 가능성이 넘쳐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최정원은 “당시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피아노 주변에 여배우들이 가득 있었다”며 “피아노에 앉아 계신 분이 남경주였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참가 곡을 피아노로 쳐주고 있었다. 심사위원인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도 비집고 들어가 남경주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와 같은 배우지망생이었다”며 웃었다. 그는 “남경주가 이미 배우로서 경험이 풍부한 편이라 자기 것은 다 준비하고 다른 연습생들을 도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다른 의도는 없었다. 그저 다른 연습생들을 도우려고 했던 것뿐”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