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고 인정했다.
지난 3일 마켓뉴스는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L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와 아티스트 간에 서로 오해가 생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강다니엘은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입장문을 게재함으로써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안 좋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고 기사내용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SNS 계정 양도를 요구해왔으나 소속사 측이 이를 거절해왔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이어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돼 많이 당황했다”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4일 정오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냈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다”며 “나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새해 첫날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이후 11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12시간보다 빠른 기록이었다. 4일 오전 1시 기준 강다니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수는 270만 명이다.
이하 강다니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왔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 서고 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을 꼭 알려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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