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다원 감독은 “‘걸캅스’는 2014년쯤 기획된 여성콤비물”이라며 “특정 사건과 인물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를 소개했다. 사진=영화 '걸캅스' 포스터
이어 “최근에 안타까운 이슈들이 생겼다. 하지만 우리는 작년 여름에 촬영했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범죄는 가장 나쁘고 비열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잡는 것에 대해 통쾌해 하셨으면 좋겠다. 이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듣고 있던 라미란은 “너무 늦게 알려진 감이 있다”며 “이미 너무나 많은 범죄들이 있었다. 피해자들은 2차, 3차 피해를 보고 오히려 숨어야했다.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 지금의 상황에 대한 연결성보다 계속된 문제를 건드렸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