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또 한 명의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이번에는 선발 투수다.
인디언스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를 등 윗부분(대원근)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원근이란 견겹골과 상완골을 연골하는 근육을 말한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클레빈저가 "공을 다시 잡는데만" 6주에서 8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귀까지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클레빈저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2이닝 2피안타 4볼넷 22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첫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10탈삼진 이상 기록하며 실점하지 않은 투수는 1893년 이후 칼 스푸너(1954) 놀란 라이언(1978) 제이콥 디그롬(2018) 그리고 그가 네 번째였다.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잘하고 있다가 이상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클레빈저는 또 한 번 압도적인 시즌을 기대했지만, 부상에 발목잡혔다. 우완 닉 윗그렌이 대신 콜업됐다.
클리블랜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발목) 제이슨 킵니스(종아리)가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이번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부상자가 이탈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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