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막장 회사 사연에 붉어진 눈시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민원인 동생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김동욱 분)은 하지만(이원종 분)의 지시로 황두식(안상우 분)에게 찾아온 민원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됐다.

조진갑은 이를 위해 민원인을 따로 만나 자세한 내막을 들었다. 민원인은 “오랫동안 취직 못하던 동생이 2년 전 취업했다. 너무 기뻤다. 모든 게 잘될 것 같았다. 근데 그게 지옥의 시작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민원인의 사연을 듣고 확실하게 도와주기로 마음먹었따.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 캡처
그는 “2년 동안 동생이 제시간에 퇴근한 날은 손에 꼽았다. 어떤 주는 며칠째 집에 못 들어왔다”면서 “‘신입이라 일을 못해서 그렇다’고 했다. 원래 그런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해가 변해도 더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사정이 열악해 경력직 선배들은 나갔다. 동생이 4명의 일을 혼자 했다. 그만두라고 했더니 잘하고 싶다고 했다. ‘여기서 못 버티면 어디 가서 뭘 하겠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라이언트가 변덕 부릴 때마다 이유도 모르고 까였다. 개발이 더디다는 이유로 임금도 막혔다. ‘그것도 다 네가 일을 못해서 그렇다’고 했다. 동생이 그날 처음으로 ‘더는 못 버티겠다. 나 좀 어떻게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살인적인 야근 막아달라고 갔다. 그런데 근로계약서가 없어서 근로자가 아니라고 하면 내 동생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소연했다.

조진갑은 민원인의 사연을 모두 듣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철저한 신원보장을 약속하며 확실한 일처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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