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307로 내려갔다. 추신수가 선발 출전해 한 타석도 출루하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6회초 타석은 특히 아쉬웠다. 2사 1, 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 바깥쪽 빠진 체인지업을 볼이라 생각하고 걸렀는데 조 웨스트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추신수는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선발 린은 8실점하며 무너졌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팀도 5-11로 졌다. 홈 8연전을 6승 2패로 기분 좋게 끝냈던 텍사스는 오클랜드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시즌 12승 10패, 오클랜드는 13승 13패를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3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8실점은 개인 최다 실점 타이 기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지난 2017년 9월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2/3이닝만에 6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8실점을 기록했다.
8실점 중에 6실점이 4회에 나왔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승부의 추가 기운 순간이었다. 4회에만 피안타 7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텍사스는 그보다 앞선 4회초 무사 만루 기회가 있었지만, 로건 포사이드가 병살타를 때린데 이어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마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이날 콜업된 황웨이체는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2 1/3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제프리 스프링스가 나머지 2 1/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오클랜드 선발 몬타스는 5 2/3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