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선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부모의 책임감을 상기시켰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의뢰인' 유선이 아동학대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영화 '어린 의뢰인' 스틸
이어 “아이를 보호하는 캐릭터가 아닌 반대의 모습이라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촬영 전날부터 마음이 무겁고 어려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선은 “상대할 아이들이 배우다보니 호흡을 맞추는 과정도 힘들었다. 촬영하러 온 배우지만 어쨌든 아이였다. 혹여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했다. 카메라 밖에서 계속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더 광분을 일으켜서 관객들 손에 주먹을 쥐게 만들어야만 환경의 중요성을 더 환기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하면서 버텼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