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타선이 5일 경기서 세 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날렸다. 상대투수 사마자의 공 3개를 연속 홈런으로 만들었다. 사진은 세 번째 홈런을 날린 디트리치(왼쪽)와 두 번째 홈런을 날린 윈커가 세 번째 홈런 이후 환호하는 장면. 사진=AFPBBNews=News1
그런데 홈런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인 상황서 다음 타자 윈커가 사마자의 초구를 노려쳐 중월 담장을 넘겼다. 백투백 홈런. 상대투수 사마자는 2구 연속 피홈런을 맞았다. 이 자체만으로 특별하지만 여기까지는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상황. 그러자 이번에는 디트리치가 타석에 섰는데 그 역시 초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135m짜리 큰 홈런을 날렸다.
3연속 홈런이 나왔는데 사마자는 수아레즈에 던진 2구째부터 윈커에게 던진 초구, 그리고 디트리치에게 던진 초구 3구 연속으로 홈런을 맞는 수모를 겪었다. 반대로 신시내티 타선은 3연속 홈런에 신바람이 났고 순식간에 4득점을 뽑았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문 기록. 과거 2007년 LA 다저스 사례 이후 12년 만에 다시 나온 이색장면이다. 당시 베터밋, 캠프, 궈홍즈가 상대투수 뉴욕 메츠의 존 메인 상대 얻은 기록이다.
이처럼 1회부터 폭발한 신시내티지만 6회와 9회 실점하며 5-6 패배를 면치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