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스승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를 기념해 많은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했다.
그중에서도 만학도 어르신들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한참 어린 선생님과 함께 ‘수미네 반찬’을 찾아 맛있는 식사를 함께 했다.
박갑순 할머니가 '수미네 반찬'을 통해 자신의 자작시를 공개했다. 사진=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장동민은 그런 어르신들에게 다가가 “선생님께 뭘 배웠냐”고 물었다. 어르신들은 “과학, 국어, 수학, 글짓기를 배웠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이제 서울대 가는 일만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장동민은 “정말 어려운 결심해서 공부 열심히 하신 어머니가 계시다. 한글을 배우고 처음으로 자작시를 써오셨다. 이 자리에서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며 박갑순 할머니를 소개했다.
뒤이어 박갑순 할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작시 ‘첫 시험’을 천천히 읽었다. 그는 시를 다 읽은 뒤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