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가 여진구의 이름을 만들어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제로나인-0.9.(여진구 분)이 엄다다(방민아 분)의 집으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다다는 “뭐가 이렇게 최첨단이야?”라며 제로나인-0.9.의 사용설명서를 읽었다. “키스하면 당신만의 로맨틱한 남자친구가 될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엄다다는 “무슨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도 아니고 키스를 해?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하네. 저 쪽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란 말이야?”라며 거실로 나갔다. 제로나인-0.9.은 “여자친구 데이터 수집 중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데이터. 성격, 환경, 취향 등등”이라며 말했다.
그러자 엄다다는 “미쳤나봐. 부탁 하나 있는데 여자친구라는 소리하지 말죠. 거슬리니까”라고 투덜됐다. 제로나인-0.9.은 “뭘 원하는데요? 여보야? 자기야? 여신님? 혹시 주인님? 여자친구 그런 취향이었구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나도 부탁이 있어. 나 이름 지어줘. 나 아직 이름이 없으니까 지어주면 좋을 것 같다. 여자친구가 내 이름을 불러주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털어놓았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이라고 하던데. 제로 나인? 그래 영구하면 되겠네. 영구”라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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