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물오른 능청 연기..안방극장에 존재감 각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김재경이 프로페셔널함과 푼수를 오가는 매력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씨네파크 대표이사 베로니카 박으로 분한 김재경은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하는 당찬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첫 등장부터 시크함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냉정한 눈빛으로 영화를 상영하다 돌연 중지하고 “전기에게 사과하세요”라며 무시무시한 발언을 하는 장면은 그녀의 프로다움이 엿보인 대목. 김재경은 이런 베로니카 박을 솔직하고 직설적인 멘트와 함께 당당하고 냉철한 눈빛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캡처
반면 남자 앞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180도 다른 푼수미(美)를 가득 드러내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베로니카 박은 기대주(구자성 분)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의 연락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언행불일치의 면모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녀에게 철벽을 치던 기대주가 “전 좋은 사람이랑 먹으면 뭐든 맛있어서”라고 말하자 도도함을 해제하고 발랄함을 장착해 러블리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도민익(김영광 분)의 해임이 걸린 주주총회장에 등장한 베로니카 박은 전(前) 비서인 정갈희(진기주 분)에게 “언제부터 좋아했니? 보스 좋아하잖아, 너”라며 도민익을 향한 마음을 확인 사살시켜주는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주는 활약도 펼쳤다.

이렇듯 김재경은 자신의 색깔로 덧입힌 베로니카 박을 통해 마성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발랄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초면에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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