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김흥국이 미투 논란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흥국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흥국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거 생각하면 뭐하겠나. 빨리 잊어야지. 가정도 안정이 됐고 모든 사건이 정리돼서 깔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사람들 떳떳하게 만날 수 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김흥국 씨 왜 활동 안하느냐’, ‘팬들이 너무 많다’라고 응원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논란 이후 여성팬과 일대일로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상황이 조심스럽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김흥국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주어지는 대로 가리지 않고 하겠다. 자세가 달라졌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가족을 봐서라도 열심히 하는 아버지, 남편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김흥국은 지난해 3월 미투 폭로에 휩싸였다. 당시 피해를 주장한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김흥국 역시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김흥국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A씨 역시 이후 8월에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는 유튜브 채널 ‘들이대 8090쇼’를 개설해 복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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