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마지막 회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 분)의 얼굴을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되면서 해피엔딩을 전했다.
이날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을 영원히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의 빨간 카디건이 망가져 입을 수 없게 된 것. 이에 주치의 구석찬은 ”남자와 여자가 만났을 때 혈압이 솟구치고 마구 흥분할 때가 언제겠어?“라며 짓궂은 대화로 도민익의 음란 마귀를 키웠다. 이에 그는 혈압을 높이기 위해 정갈희와의 야릇한 로맨스를 꿈꾸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 종영 사진="초면에 사랑합니다" 방송 캡처
뿐만 아니라 정갈희를 만나러 가던 도중 엘리베이터에 갇힌 도민익은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혈압이 높아져 갑자기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기회가 찾아왔다.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갈희에게 뛰어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그의 얼굴 곳곳에 입맞춤하며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도 예쁘네. 다 너무 예뻐“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심장도 함께 간질였다. 그런가 하면 정갈희는 도민익을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밀당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달달한 고백과 함께 반지를 선물 받은 그녀는 고무장갑으로 손을 덮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 등 그를 안달 나게 만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기대주(구자성 분)는 도민익의 도움으로 든든한 대표이사가 돼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은 엄마 박석자(백현주 분)에게 기대주와의 결혼을 승낙받기 위한 갖은 노력을 하고, 정갈희에게 통 크게 웨딩드레스까지 선물하며 마지막까지 발랄하면서 푼수끼 넘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