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휘자 서휘태는 “목소리의 색깔이 아주 진하게 입혀져 있다. 그러면서도 기교적이고 화려하다. 그런 목소리가 많지는 않다. 희소성이 있다”고 신영옥을 극찬했다. 신영옥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건 언제부터 였을까. 그는 “집 근처에 메트로폴리탄 극장이 있어서 저기 가서 해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세 번째 도전만에 합격했다. 나이가 있어 마지막 도전이었다”고 오디션 합격 당시를 떠올렸다.
데뷔 후 2년 만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을 맡은 신영옥. 그는 “리허설 하는데 가슴이 떨렸다. 꿈에서만 보던 사람이었으니까. 잘하려고 돌아서서 했는데, 파바로티가 청중을 보고 노래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