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립공원 측이 대왕조개 채취 논란을 빚은 ‘정글의 법칙’을 추가 고발한 가운데, SBS 측이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10일 오후 MK스포츠에 “태국 국립공원 측이 ‘정글의 법칙’ 제작진을 상대로 추가 고발한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수사요청이 오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정글의 법칙’ 측이 내부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일간 방콕포스트는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임자가 태국 관광국 관계자들과 함께 깐땅 경찰서에 ‘정글의 법칙’ 관계자들을 상대로 고발장을 추가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추가 고발 이유에 대해 태국 국립공원 책임자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미리 신고한 대본을 준수하지 않고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며 법률 위반을 주장했다.
한편 태국 국립공원 책임자는 앞서 6일(현지시간) 국립공원법과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두 가지 혐의로 대왕조개를 채취한 배우 이열음을 현지 경찰에 고발됐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