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에서 마주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이 냉랭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 송가경(전혜진 분)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국내 포털 사이트의 양대 산맥 ‘유니콘’과 ‘바로’ 사이에는 전에 없던 날선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전혜진·임수정·이다희 사진=tvN 제공
송가경은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검색어 ‘배타미’는 내부 조사 결과 조작된 검색어였다. 전문적인 검색어 조작 업체가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발언했다. 이는 유니콘에게는 점유율 상승을, 바로에게는 이미지 타격과 점유율 하락이라는 타격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권해효 분)이 모든 책임을 지고 바로 대표직에서 사임을 공표하면서 포털 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검블유’ 11회 예고 영상에서는 송가경이 배타미를 찾아와 “너 때문에 발생할 문제에 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할지 상상이 안가?”, “우리가 뭐였다고 넌 이렇게 나한테 매달리니 매번”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때 의기투합했던 직장 선후배 관계에서 돌이킬 수 없는 적대적 관계로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가경의 날카로운 말에 기가 막힌 듯, 혹은 허탈한 듯 한숨을 몰아쉰 타미의 눈에 고인 물기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이어 공개된 스틸컷에는 격렬한 대립이 예고된 타미와 가경의 곁에 또 한 명의 인물, 차현이 함께 포착돼 시선을 끈다. 유니콘에서 해고된 타미가 바로로 이직하면서 남긴 ‘인터넷 포털 강령’에 대한 메시지에 분노한 가경이 바로까지 찾아왔던 2회의 엔딩. 그리고 웹툰 작가 고도리의 계약 해지를 위해 타미와 차현이 유니콘을 직접 찾아가 가경을 만났던 6회 엔딩 모두 걸크러시 3인방의 쫄깃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바. 또 한 번의 삼자대면이 예고된 ‘검블유’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