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회말 선두타자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따라붙었다. 이어 김하성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계속된 공격에서 김성현이 병살타를 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키움은 상대 실책에 편승했다.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는데 SK 유격수 김성현이 공을 놓치며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후속타자 임병욱의 타석 때 김광현의 공이 빠지며 무사 2, 3루가 됐다.
김광현은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으며 한 숨 돌렸지만 장영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키움은 이 찬스에서 김혜성이 유격수 뒤쪽으로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김광현은 이지영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고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마운드를 서진용에게 넘겼다. 하지만 서진용이 이정후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4점 차로 벌어졌고, 결국 패했다.
롯데는 사직 홈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8회 롯데 강로한이 결승타를 때렸다. 두산은 3연승을 마감하며 55승 37패를 기록했다.
김동엽과 다린 러프, 박해민의 홈런포를 앞세운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