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폭행으로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31·대한항공)이 재심을 신청했다.
1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승훈 측은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고, 직접 소명하고 싶은 것이 있어 재심을 청구했다”며 지난 15일 오후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징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경우 공정위원회는 60일 이내에 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이승훈이 징계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승훈의 폭행 사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벌인 빙상연맹 특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승훈은 2011년과 2013년, 2016년 해외에서 열린 대회 참가 중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했다. 빙상연맹 관리위원회는 올해 들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4일 이승훈에게 1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