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빅뱅 대성(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 내 운영 중이던 불법 유흥업소가 단속에서 적발된 이후 기습적으로 폐업 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해당 불법 유흥업소에서 마약 유통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채널A ‘뉴스A’는 “대성의 건물 내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님으로 가장해 유흥업소를 찾은 제작진이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묻자 직원은 “알아보기는 하겠다. 저도 사는 데는 알고 있다. 문자로 번호를 남겨달라”고 말했다.
또한 업소 직원들이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손님에게 구해주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흥업소 관계자는 “(웨이터) 개인 재량이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3월 건물 내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했으나 건물 관리인 등을 조사한 이후 혐의점이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
한편 앞서 25일 대성이 서울 강남에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강남구청은 단속에 나섰으며, 해당 건물에서 적발된 불법 유흥업소에 오는 8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27일 ‘뉴스A’의 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 3개 층이 폐업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 측은 유흥업소가 폐업을 하면 단속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성은 2017년 건물 매입 후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불법 유흥업소의 운영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과연 대성이 해당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해명이 진실인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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