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5회 동료들이 힘들게 만든 동점 기회를 지켰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5회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첫 타자는 투수 션 뉴컴이었다. 패스트볼 연속 4개를 던진 그는 볼카운트가 2-2가 되자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을 잡았다.
이어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의 승부, 패스트볼만 4개를 던지며 헛스윙 삼진을 이끌었다. 0-2 카운트에서 높은 쪽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뺏었다. 오지 알비스와의 승부는 치열했다. 앞서 2타점 2루타를 때린 알비스는 타격감이 좋았다. 볼은 걸렀고, 파울만 5개를 걷어내며 강하게 맞섰다.
결국 9구째 우중간 방면 뜬공을 유도했고,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이를 캐치해 이닝을 끝냈다.
상대 선발 마이크 폴터네비츠는 5회를 넘기지 못했다. 투구 수가 너무 많았다. 5회초에 벌써 100구를 돌파했다.
4회까지 슬라이더의 위력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막았던 그는 제구가 흔들렸다. 1사 이후 저스틴 터너를 볼넷, 코디 벨린저를 우전 안타로 내보냈고 2사 1, 2루에서 맷 비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스스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그는 결국 2사 1, 3루에서 좌완 션 뉴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최종 성적 4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7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09로 낮췄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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