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승만학당이 출간한 ‘반일종족주의’ 책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일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10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반복되는 한일 간 평행이론은 무엇인지, 누가 왜 평화의 소녀상에 침을 뱉는 것인지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김낙년 교수는 영상을 통해 “조선의 쌀을 일제가 수탈한 것일까요? 아니면 조선이 일본으로 쌀을 수출한 것일까요”라는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승만학당이 출간한 ‘반일종족주의’ 책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일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유튜버 N도 비슷한 주장이다. 그는 “서구 열강들이 딴 나라 수탈해간 것만큼 수탈해간 게 없지 않나. 어차피 일본 아니었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우리나라 먹었을 것 아니냐”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2017년 서울 용산역 앞에 세워진 노동자 상이다. 1926년 일본 아사히카와 신문에 나와 있는 바로 그 일본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자 상에 대해 유튜버 W는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한국 사람들이 세운 이 동상은 실제로 이 동상의 모델이 된 것은 카자흐스탄에서 포로가 된 시베리아 억류자인 일본 병사다”라고 영상을 통해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관한 영상을 제작, 유포하고 있는 이승만학당은 최근 동영상을 글로 올려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을 출간했다.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책을 접한 한 시민은 “참 부끄럽고 정말 참담한 심정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라며 씁쓸해 했다. 또 다른 시민은 “학자로서 객관적 입장에서 얘기하는 게 설득력이 있다. 자세하게 그 근거를 적어놨다”라고 평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