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유튜브 ‘슬램덕후’ 채널은 ‘현역 해설위원이 뽑은 역대급 NBA 싸움짱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SPOTV 조현일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슬램덕후’ 채널의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은 “조현일 해설위원은 정말 NBA에 대해서 다 이야기해줄 수 있을 거 같다. 믿음이 간다. 저희는 지식이 없다”며 조 위원을 향한 넘치는 신뢰감을 내비쳤다. 이에 조 위원은 “아니다. 요즘에는 NBA 팬들이 지식의 양이 정말 방대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송중근, 정범균, 조현일 해설위원 사진=유튜브 ‘슬램덕후’ 채널 영상 캡쳐
송준근과 정범균은 NBA 전문가 조 위원의 출연에 ‘NBA의 싸움짱은 누구?’라는 특별한 토크 주제를 선정했다며, 조 위원에게 “싸움을 누가 제일 잘하냐?”고 물었다. 조 위원은 “제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선수는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제임스 존슨 선수”라며 “그는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선수 하위호환 느낌의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또한 “어렸을 때 싸움을 엄청 잘했다. 가라데도 하고 MMA에서 20승 무패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존슨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조 위원은 “제임스 존슨이 토론토 랩터스의 포워드 세르지 이바카랑 경기 도중 한번 시비가 붙었다”며 “그런데 이바카가 제임스 존슨이 싸움을 잘하는 걸 알고 아예 싸움을 안 붙고 물러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금 과거로 올라가면 NBA에서 누가 싸움을 잘할까?’라는 질문에 조 위원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은 은퇴한 찰스 바클리”라고 답했다. 그는 “찰스 바클리는 자기보다 작은 선수들이랑은 안 싸우고, 자기보다 큰 센터들을 들배지기 해서 업어치고 그랬다”며 “예전에 샤킬 오닐과 싸운 유명한 영상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 위원은 “그래도 저는 NBA 싸움짱은 제임스 존슨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NBA 최악의 폭행 사건’, ‘현역 선수 싸움꾼은?’ 등의 질문에 차례로 답하며, 걸어 다니는 NBA 백과사전의 면모를 뽐냈다.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