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화됐다. 특히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드라마틱 시네마로 재탄생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방송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임시완 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다.
웹툰 작가 김용키는 “원작자의 입장에서 웹툰과 드라마의 높은 싱크로율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윤종우 역의 임시완, 엄복순 역의 이정은의 싱크로율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화됐다. 사진=,OCN
또 김용키 작가는 “원작을 보신 팬분들이라면 좋아했던 장면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각색을 통해 웹툰과는 달라진 드라마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찾아보며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인기 웹툰 그리고 배우들의 싱크로율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제작진이 뭉쳐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소굴’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구해줘1’을 통해 웹툰 원작을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재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던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화됐다. 사진=,OCN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가 드라마화됐다. 사진=,OCN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려나갈 고시원에 대한 궁금증도 점점 커지고 있다. 벽 하나를 두고 타인이 사는 고시원. 예고편을 공개된 고시원은 음산하다. 녹슨 철문의 손잡이를 열면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들지 않는 낡은 고시원은 영화 ‘인랑’을 통해 어두운 미래를 구현해냈던 박재현 미술감독이 총지휘했다. 그는 사소한 소품 하나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실제 있을 법한 리얼리티를 살려 공포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의 원작을 재탄생시킨 ‘타인은 지옥이다’, 낯선 곳에서 타인들과 공존하며 올라오는 공포를 안방극장에 어떻게 선사할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1일 오후 10시 30분 첫방.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