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테이·조찬형, 10년 우정 빛난 쌍방 매니저 “사랑해”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태이와 조찬형이 쌍방 매니저 역할로 10년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쌍방 매니저’로 활약을 펼친 테이와 조찬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68회 1부가 5.6%, 2부가 7.1%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 2부가 3.8%를 기록했다. 그 결과 68회 2부 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전참시’ 테이·조찬형이 쌍방 매니저로 활약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
먼저 테이와 조찬형이 뮤지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향했다. 절친한 친구인 두 사람은 허물없이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때 섭외 전화가 걸려오자 조찬형은 친구 모드에서 매니저 모드로 변경하며 테이의 스케줄 정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테이의 뮤지컬 모니터링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한 조찬형은 “나쁜 이야기를 해주러 간다. 주변 사람들은 무대에 올라갔을 때 너무 좋다는 말만 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나쁜 면이 있으면 말해주는 사이가 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주연배우로서 프로페셔널하게 극을 이끄는 테이와 그의 모습을 객석에서 지켜보며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조찬형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대를 다 본 조찬형은 이날 테이의 연기에 대해 100점 만점의 90점을 주며 흐뭇해했다.

공연 후 팬들과 만남까지 마친 테이와 조찬형은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다. 바로 테이가 주문한 음식들이었다. 피자, 치킨, 해물 된장찌개, 감자탕, 등갈비 등 뜻밖의 새벽 손님들이 줄지어 등장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 많은 양이 테이 혼자서 먹는 양이라고 해 참견인들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조찬형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오해할 수 있지만, 테이 혼자 먹는 양”이라며 “폭식은 아니다. 그 친구는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옆에서 봤을 때는 적당한 식사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테이의 식사가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다음날 연예인과 매니저가 바뀌었다. 광고 촬영을 하게 된 조찬형을 위해 테이가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 “배우 조찬형의 매니저 테이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한 테이는 “옆에서 보좌하고 있는 것이 몇 년 됐다”며 진한 우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테이는 조찬형에게 “모델로 활동하는 거 보니 내가 다 뿌듯하다”라고 말했고, 조찬형은 “솔직히 모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8할은 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테이는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데 모델 일을 하기까지는 99% 저의 메이킹이 있었다”며 “캐릭터의 길을 제시했고 강요했고, 트레이닝했다”라고 밝혔다. 실제 연예인 생활을 포기하려고 했던 조찬형을 붙잡은 것도, 긴 머리를 추천해 준 사람도 테이였다.

테이는 꼼꼼하게 조찬형의 촬영을 체크했다. 조찬형의 컨디션을 고려해 촬영 스케줄 일부를 조절할 뿐 아니라,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촬영에 임하는 조찬형을 위해 달달한 과일주스를 사 오는 등 특급 센스로 조찬형을 행복하게 했다.

촬영을 지켜보던 테이는 크게 만족하며 “확실히 예전보다 더 많이 발전했더라. 두세 번 정도 현장에 못 따라갔는데 그사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조찬형은 테이에게 “사실은 내가 10여 년 동안 배우 일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너가 옆에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준 것이 버티는 힘이 된 것 같다. 한 번도 진심으로 이야기하지 못했던 거 같은데, 친구야 되게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조찬형의 고백에 테이는 쑥스러워하며 “사랑해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까지 현실 친구의 면모를 자랑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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