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 “노희경 작가의 오랜 팬, 최애 드라마 ‘그사세’”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배우 정민아가 노희경 작가와 그의 작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민아의 얼굴에는 금세 설렘이 비쳤다.

2003년 연기를 시작한 정민아는 ‘1%의 어떤 것’ ‘다모’ ‘패션 70s’ ‘그 여자’ ‘신들의 만찬’ 등 다수 드라마를 통해 아역 시절을 보냈다. 이후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미스터 션샤인’ ‘죽어도 좋아’ 그리고 ‘의사요한’에 이르기까지 성인 연기자로 변모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아역 때와 변함없이 배우의 길을 걸어가는 정민아에게는 연기하는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원동력이 된다.

“연기하는 그 순간이 너무나 좋아서 연기를 계속 하게 된다. 거기에 배우들과 교류와 교감, 그런 순간을 겪으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그들이 사는 세상’인데, 개인적으로 서정적인 작품을 좀 좋아하는 것 같다.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을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 작가님 드라마에 꼭 출연해보고 싶다.”



배우 정민아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바이브 액터스
10살 남짓부터 촬영장을 집처럼 오간 정민아이지만 남모를 고충도 많았다.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 했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5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배우로서는 공백기였을지 모르나 학업을 병행한 5년이라는 시간은 정민아를 더욱 성장시켰다. “성인연기부터는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셈이다. 스스로가 아역에서 성인연기로 넘어가기에 부족하다고 느낀 점이 많았기에 학교에서 좀 더 배우며 갈고 닦고 싶었다. 지난해에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했다.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연기에 목말라서 모든 작품에 열정을 쏟는 것 같다.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역배우 꼬리표를 떼고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준 정민아. 심혈을 기울여 초석을 닦은 그는 연기를 통해 대중과 오래도록 만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오래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좋은 기회로 찾아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 /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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