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그룹 아이즈(IZ)가 1년 1컴백 수식어를 깨고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데뷔 3년 차, 정통 록밴드로서 방향성을 찾아가고 있는 아이즈는 비빔밥처럼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아이즈(지후, 우수, 현준, 준영)는 지난달 21일 싱글 2집앨범 ‘프롬아이즈(FROM:IZ)’의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발매했다. 정통 록밴드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이즈는 청량한 에너지로 늦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지난 5월 발표한 ‘리아이즈(RE:IZ)’를 통해 밴드로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면 이번 컴백활동에서는 한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분위기는 다르지만 해보고 싶었던 장르를 소화하면서 차근차근 아이즈만의 명확한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아이즈가 신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를 발매했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지난 앨범 ‘에덴(EDEN)’ 때는 농도 짙은 분위기라서 ‘일단 지르고 보자’는 생각이었다. 이번 노래는 여름이니까 힘을 빼고 불렀다. 솔직히 말해서 ‘프롬아이즈(FROM:IZ)’는 다음 앨범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의도한대로 잘 흘러가고 있다.” (지후)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지금 나이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청량함이기에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생각한다.(웃음)”
“‘지난 앨범이랑 음악적 색깔은 비슷한데 여름에 맞춰 콘셉트 부분이 달라졌다. 우리는 정통 록밴드 사운드를 추구하기 때문에 다음 앨범도 정통 록밴드의 길을 가지만 콘셉트에만 변화를 주고 싶다.”(준영)
2017년 8월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올 유 원트(ALL YOU WANT)’로 데뷔한 아이즈는 2018년 5월 1일 ‘엔젤(ANGEL)’에 이어 지난 5월 선보인 ‘리아이즈(RE:IZ)’ 앨범까지 ‘1년 1컴백’ 수식어로 불릴 정도로 팬들을 기다리게 했다. 그러나 이번 ‘프롬아이즈(FROM:IZ)’는 지난 앨범과 같이 준비하면서 초고속 컴백을 이뤄냈고, 멤버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빨리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끊임없이 밴드로서 나아가야할 길을 고민하는 아이즈는 방향성을 정통 록밴드로 잡았다. 또한 멤버들은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팬들과 소통을 잘하고 분위기가 180도 변하는 반전 매력이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아이즈가 팬클럽 아이럽의 사랑에 보답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결과적으로 보면 록밴드 사운드를 추구한다. 지금은 우리의 색깔을 일부러 티낸다고 한다면 나중에는 굳이 티를 내지 않아도 록밴드의 카리스마가 풍기는 그룹이 되고 싶다.”(지후) “‘리아이즈(RE:IZ)’ 시점부터 색깔이 많이 바뀌었다. 밴드의 묘미는 라이브형 밴드인데 무대 위에서 뛰어 놀고 싶어서 그런 곡들을 추구하게 된 이유도 있다.”(현준)
“항상 모든 앨범에 장르가 두 가지였다. 메인 곡이 정통 록밴드 사운드라면 수록곡은 발라드 느낌이 나는 곡이었다. 이게 우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준영)
멤버 준영은 밴드의 정의에 대해 ‘비빔밥’이라고 표현했다. 멤버들 각자가 재료이고, 그 재료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앞으로 아이즈가 보여줄 음악의 맛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한층 높였다.
“가수활동하면서 올해가 가장 바쁘고 활발한 시기다. 앞으로 더욱 행복한 날이 많으니까 함께했으면 좋겠다.”(지후)
“그동안 컴백한다는 말을 자주해서 어쩌다보니 거짓말하는 밴드가 됐다. 열심히 활동해서 팬클럽 아이럽이 믿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우수)
“그동안 1년 1컴백하기도 하고 소통을 많이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기다려주고 함께 해준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제는 보답할 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준영)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