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원스에게 전하는 마음 ‘21:29’ [신연경의 반했송]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나만 듣고 싶은 보물같은 노래가 있다고요? 실시간 음원차트 속 나만의 노래를 PICK하고 싶다고요? ‘신연경의 반했송’에서는 컴백 가수들의 앨범 속 숨은 명곡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나만의 ‘반했송’을 찾으러 함께 떠나봅시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지난 23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을 발매했다. 2015년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지난 4년간 함께 빛났던 순간들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필 스페셜(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트와이스가 수록곡 ‘21:29’를 발매했다. 사진=‘Feel Special’ 메들리 영상캡처
이밖에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의 가치를 찾기를 응원하는 ‘레인보우(RAINBOW)’와 말을 쉽게 뱉는 사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 ‘겟 라우드(GET LOUD)’,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가끔은 달콤한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주제를 담은 ‘트릭 잇(TRICK IT)’이 수록됐다. 또한 성숙해진 감정을 노래한 ‘러브 풀리쉬(LOVE FOOLISH)’, 팬들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21:29’, 일본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이 담겼다.



이 중 트와이스가 지난 4년간 응원해준 팬클럽 원스에게 속마음을 고백한 수록곡 ‘21:29’를 함께 들어보고자 한다.

◇‘21:29’ 9명의 트와이스와 원스는 ‘하나’ 6번 트랙에 수록된 ‘21:29’은 트와이스 최초로 멤버 9명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편지에 대한 답가로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

노래를 들어보면 ‘넘쳐버린 이맘 어떻게 전할까/조금 서툴지도 몰라’라며 수줍게 마음을 꺼내놓는다.

이어 ‘내게 해준 하나하나/모든 걸 기억해 나’라며 ‘고맙다 해주는 너/날 따뜻하게 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금처럼 이 모습 언제나 지켜갈게’라고 약속하면서 ‘내일은 그 자리에 네가 없다 해도/괜찮아 너를 I’ll remember’이라며 함께한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또한 멤버들은 ‘언제든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날 꺼내줘/우리의 시간들 희미해져도’라고 팬클럽 원스와 약속했다.

트와이스가 ‘Feel Special’로 컴백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감상평 ‘21:29’를 듣고 있으니 지난 4년간 팬들의 사랑 속에서 묵묵히 걸어온 트와이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금처럼 변치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지켜나가겠다는 약속은 팬클럽 원스를 뭉클하게 만든다.

특히 트와이스뿐 아니라 변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은 이들이라면 가슴 속에 깊이 와닿을 만한 약속이다.

나 자신과의 약속, 친구와의 우정, 사랑을 약속한 사이까지 그 어떤 관계라도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하루 ‘21:29’를 들으며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이길 바라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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