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내연녀의 수상한 육아와 아동학대 의혹의 진실이 공개됐다.
규리 씨는 남편의 외도로 두 아들을 홀로 키우던 중, 손주를 보고 싶다는 시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시댁으로 아이를 보냈다. 그런데 아이를 돌려주겠다는 남편의 말과 달리 연락이 없었다고. 이후 남편은 내연녀 황 씨와 살림을 합쳤다.
‘궁금한 이야기 Y’ 아동학대 의혹에 휩싸인 내연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캡처
규리 씨는 “그 여자의 존재를 몰랐다. 불륜.. 비참했다. 여자로서”라며 “수시로 남편한테는 계속 전화하고 문자했는데 수신 거부를 했다. 아이의 안부를 듣고 싶었지만, 6개월 뒤에 연락이 왔다”며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하니까 바로 다음날 갔다고 말했다. 남편은 황 씨와의 관계를 정리 하고 본가로 돌아왔다. 남편을 용서하고 다시 식구가 모였고, 6개월 만에 본 아이 모습에 수상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아이들은 포장 테이프를 숨기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기겁했다. 그 이후 아이들이 규리 씨에게 하나둘씩 털어놓은 아이들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지난 4개월간 황 씨는 규리 씨 남편이 없는 사이 박스 테이프로 4살, 5살 아이들의 입을 틀어막았을 뿐만 아니라, 세탁기와 차량 트렁크에까지 가둔 적이 있었다고.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을 만난 황 씨는 “저는 애들 때린 적도 없다. 애들을 세탁기에 집어놓고 돌렸다는 말도 없는 말을 한다”며 “갑자기 와서 저를 아동학대범이라고 신고하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호소하며 오히려 피해자라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