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에스더가 그동안 한 번도 말한 적 없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날 여에스더는 “여동생의 죽음 이후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없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람이 좋다’ 여에스더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그는 “차라리 밖에 나가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억지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지난 3년 동안 더 오버하는 것처럼 보이고 과하게 행동한 것도 슬픔을 숨기려다 보니 과한 행동으로 나온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의 남편 홍혜걸은 “찰리 채플린도 아주 지독한 우울증 환자인데 대중 앞에서는 웃지 않나”라고 여에스더의 마음 상태를 찰리 채플린에 비유했다.
이어 “집사람이 밖에 있다가 집에 돌아가면 완전히 가라앉는다. 측은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