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미키 캘러웨이(44) 감독을 경질했다.
메츠 구단은 4일(한국시간) 캘러웨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던 그는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됐다.
지난 2017년 10월 감독으로 부임한 캘러웨이는 2년간 163승 161패의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은 한때 와일드카드 진출까지 바라봤지만, 부족했다.
시즌 도중에는 취재기자와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경질이 유력한 감독으로 거론됐는데 결국 자리를 비우게됐다. 브로디 반 와게넨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것이 우리 구단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현역 시절 한국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투수코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지만, 감독 도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MLB.com은 캘러웨이가 메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고도 경질된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그를 보좌했던 짐 리글맨 벤치코치도 동시에 경질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감독 자리가 비어 있는 구단은 시카고 컵스, LA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메츠까지 총 7개 팀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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