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강로동)=김노을
영화 ‘두번할까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권상우와 이종혁이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씬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두번할까요’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박용집 감독과 배우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참석했다.
앞서 권상우와 이종혁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두번할까요’에서는 두 배우의 패러디가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영화 ‘두번할까요’ 권상우 이종혁 사진=김영구 기자 이에 대해 권상우는 “이종혁 씨와 저는 사실 패러디에 부정적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개봉 전에 해당 장면 때문에 영화의 인지도가 올라간 것 같다”며 “이번 영화까지만 사람들이 많이 웃고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털어놨다.
이종혁은 “제가 언제 또 권상우 씨랑 ‘말죽거리 잔혹사’ 연기를 해보겠나. 찍으며 15년 전 느낌 살리려고 했지만 쑥스럽고 낯간지럽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세월이 지난 배우가 옛 연기를 한다는 게 웃기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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