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데이빗 로스와 3년 감독 계약 발표 [오피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새로운 감독을 소개했다.

컵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데이빗 로스(42)와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화한 것.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023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컵스의 55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로스는 코치나 감독 경험은 없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동안 포수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 2016년 컵스에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데이빗 로스가 컵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5년간 메이저리거로 뛰며 바비 콕스, 브루스 보치, 존 패럴, 테리 프랑코나, 조 매든 등 명장으로 불리는 이들과 함께했다. 컵스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그랜파 로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햇다. 2016시즌 이후 은퇴한 그는 컵스에서 3년간 야구 운영 부문 특별 보좌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ESPN에서 방송 해설을 맡았다.

내년 개막전을 만 43세의 나이로 맞이할 그는 1995년 짐 리글맨이 42세의 나이에 감독에 부임한 이후 가장 젊은 나이에 컵스 감독을 맡게됐다.

톰 리켓츠 컵스 구단주는 "그는 증명된 위너이며, 그가 우리 팀을 다시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테오 엡스타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데이빗은 타고난 리더이다. 그가 대단한 감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높은 야구 지능과 스일에 대한 열장을 갖고 있는 타고난 커넥터다. 그는 언제나 이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왔다"며 로스를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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