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의 한국 경계령 “투수진, 안정감 발군 위협적”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일본 언론도 일본 야구의 최대 라이벌을 한국으로 꼽고 있다.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예선라운드 3경기 1실점을 기록한 한국의 투수들을 조명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11일 '최대 라이벌 한국은 안정감 발군의 투수진이 위협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일본을 제외한 5개국에 관한 기사이지만, 제목은 한국을 콕 집어 뽑았다.

이 매체는 한국의 전력에 대해 “(프리미어12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최대 라이벌이다.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단 1실점, 투수들의 안정감이 발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6일 호주전에서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이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7일 캐나다전은 올 시즌 17승을 올린 김광현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두 좌완투수가 강력한 기둥”이라고 양현종과 김광현을 주목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던 하재훈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다. 스포니치는 “하재훈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2016년 야쿠르트에 있을 때는 야수였으나 투수로 전업해 올 시즌 리그 최다인 36세이브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포니치는 기시 다카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를 16일 한국전 선발투수로 예상했다. 기시는 올 시즌 부상 여파로 15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3.56에 그쳤다. 그러나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나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는 등 일본 프로야구 통산 125승을 기록한 에이스다. 기시는 스포니치를 통해 “던지라고 할 때 던진다. 불펜에 대기해야 할 때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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