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고민 상담을 펼쳤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36회에서 범국민적 지지를 받은 ‘해인이 법’의 해인이 부모님이 등장했다.
이날 해인이 부모님은 사건 당시 상황을 전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해인이법 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당장이라도 울 듯한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부부에 “표정들이 왜 그렇게 어두워”라며 이야기하던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들이 ‘해인이 사건’의 부모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이수근은 부모의 마음을 십분 헤아리며 다독이는가 하면 부부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던 서장훈은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사건 당시의 문제점에 대해 크게 안타까워해 안방극장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해인이 법’이 발안 되려면 서명이 필요한데 그 수가 턱없이 모자란다는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오는 28일 마감되는 해인이 법(어린아이들이 위험 사항에 처했을 때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 의무) 청원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