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無 ‘초콜릿’ 윤계상·하지원이 선물할 달콤한 위로(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도림동)=손진아 기자

배우 윤계상, 하지원이 드라마 ‘초콜릿’으로 만났다. 두 배우는 휴먼 멜로를 그리며 달콤한 위로와 힐링이 될 수 있는 휴식 같은 드라마를 안방극장에 선물한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배우 윤계상, 하지원이 출연하는 ‘초콜릿’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재현 기자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는 “‘초콜릿’은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쉼표나 휴식 같은 드라마다. 그리스 로케, 완도나 여수, 부여 등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지친 사람들한테 위안이나 힐링을 줄 따뜻한 내용을 담았다. 스태프, 배우들도 드라마를 만들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서 굉장히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드라마다. 이 감동을 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초콜릿’은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PD는 이경희 작가와 15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등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얻게 해준 작가님이다. 작품 이후에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불러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드라마를 만들고 나서 어떤 계기보다도 같이 일을 하는 게 영광이었다. 현재 10부까지 편집을 마쳤다. 열심히 만들었다. 그 감독과 작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는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의 시너지가 결이 다른 감성을 빚어내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은 메스처럼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초콜릿’을 선택한 하지원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한 실력파 셰프 문차영으로 분한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힐링로맨스가 짙은 감성을 전달한다.

‘초콜릿’에 배우 윤계상, 하지원이 출연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 PD는 “윤계상이 맡은 캐릭터는 외면은 까칠하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은 캐릭터다. 담백한 캐릭터를 윤계상이 맡는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함께 해보니 예상이 적중했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하지원은 많은 감독님들이 일을 해보고 싶어 하는 여배우다. 유명한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돼 영광이다. 너무 착한 것 같다. 요리도 잘한다”며 만족했다. 윤계상, 하지원 모두 ‘초콜릿’ 시나리오를 읽고, 이후 촬영을 하며 드라마를 통해 ‘힐링’을 받고 있었다. 윤계상은 “작품 자체가 굉장히 좋았다. 저한테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단비처럼 가슴에 와닿았다. 많은 눈물을 흘렸다. 각박한 세상에 정말 위로와 따뜻한 치유가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 필요한 드라마이고 힐링이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초콜릿’이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힐링’ ‘따뜻함’ 등의 키워드를 강조한 ‘초콜릿’은 특히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지 않는다는 게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형민 PD는 “저희 드라마가 어떤 특별한 자극적인 이야기가 없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이야기도 없다. MSG가 없는 음식이다. 때문에 재료가 되게 중요하다. 좋은 요리사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소금과 불로만 갖고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배우들이 너무 좋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그분들의 연기를 재미를 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배우들이 잘 보이는 드라마가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 될 것”라고 귀띔했다. 하지원은 ‘초콜릿’을 두고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해줄 드라마”이라고 꼽았다. 윤계상은 “무엇보다 드라마를 재밌어야 하는데 굉장히 재밌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초콜릿’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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