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부터 예지원까지 예상치 못한 말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스타들의 말들을 모아봤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진행은 김성주, 한혜진이 맡았다.
◇ “머리카락 잘라도 되는지 알려줬으면”
한혜진 노민우 예지원 사진=천정환 기자
신스틸러상을 수상한 노민우는 “군 전역 후 4년 만에 다시 연기하게 된 작품인데 노도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긴머리를 추구하게 된 이유가 감독님이 꼭 긴머리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었다. 팬 여러분도 그렇고 ‘검법남녀3’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 잘라도 되는지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 “연기? 전 늘 열려 있다” MC 김성주는 한혜진에게 “연기는 참 어렵다. 제가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다. 현빈씨, 차승원씨를 받쳐 드렸다. 김동욱씨도 영화에서 받친 적이 있다”며 “연기를 잘하실 것 같은데 연기 도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제가요?”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저는 늘 열려 있다. 오픈 마인드”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 “이런 일이 다 있네”
‘2019 MBC 연기대상’ 노민우 예지원 오지호. 사진=‘2019 MBC 연기대상’ 방송캡처
일일 주말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지원은 “감사합니다. ‘두 번은 없다’를 사랑해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 이 상을 제가 받아도 될까요?”라며 “드라마 좋은 건 훌륭한 선배, 동료들 덕분이다. 아무래도 톡톡 튀는 역할이라서 대표로 상을 받는 것 같다. 캐릭터 예쁘게 만들어준 작가님,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놀라운 듯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예지원은 “저 혼자 받기 그런데 다 같이 나와서 이야기하면 안 되나”라며 자리에 앉아있던 동료들에게 손짓을 했다. 이에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오지호가 대표로 올라갔다.
오지호는 “‘두 번은 없다’ 촬영하면서 당황하는 게 많은데 이런 일이 다 있네요”라며 예지원이 건넨 트로피를 받고 함께 인사를 한 후에 퇴장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