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마지막 평가전서 나란히 홈런 때린 손아섭·정훈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호주 평가전이 끝났다.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손아섭과 정훈은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을 향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롯데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애들레이드와의 5차 평가전에서 6-11로 졌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 일정은 종료됐다. 선수단은 향후 청백전과 훈련을 병행하며 잔여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2일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때린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다만 이날 손아섭과 정훈이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 정훈이 2회말 솔로포를, 손아섭이 4회말 솔로포를 작성했다. 경기 후 손아섭은 “어떻게 홈런을 기록했는지 모를 만큼 공이 방망이에 날아와 맞은 느낌이다. 타격감이 저하된 시기인데 많은 연습을 통해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4회 홈런 기록 직후 교체된 뒤 실내 연습장에서 40분 가량 타격 훈련을 추가로 진행했다.

정훈은 “스프링캠프에서 감독님 지도 아래 루틴 훈련을 진행 중이다. 같은 방식의 훈련을 1개월 이상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공개하기 힘들지만, 외야 중앙으로 공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에 임하고 있다. 이번에도 훈련해왔던 대로 타격에 임했는데,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공을 정확하게 맞혀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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