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의 남자친구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코로나19 사태 속 마스크 알리미 어플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두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크 알리미 어플 개발 소식을 전하며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준다. 마스크 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 실행 화면 캡처와 사이트 링크가 더해져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지숙이 연인 이두희의 마스크 알리미 어플 홍보에 나섰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마스크 알리미’ 키워드가 오르자 이두희는 신속히 “실검에 오르며 접속자가 매우 많다. 서버를 빠르게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두희와 지난해 10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지숙도 이날 마스크 알리미를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인 SNS에 공유하며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천재 해커’라는 수식어를 가진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컴퓨터 공학부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는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