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토트넘은 균형 잡힌 스쿼드가 필요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구단은 좀 더 균형이 잡힌 스쿼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2시30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무리뉴 감독은 7일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토트넘은 더 균형 잡힌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을 사전에 대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분위기가 초상집이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잉글랜드), 그리고 미드필더 살림꾼 무사 시소코(31·프랑스)까지 4월까지 나올 수 없다. 성적도 하락세다. 2월20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 이후로 4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

무리뉴 감독은 “분명히 듣기 지겨울 수도 있겠으나 잇따른 부상으로 이번 시즌 정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런 유사한 일이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18-19시즌만 해도 토트넘은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EPL에서 4위를 기록하며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11승 7무 10패(승점 40)에 그치며 7위에 머물고 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아르헨티나) 전 감독도 지난해 11월 경질됐다.

토트넘은 8일 번리와 EPL 29라운드 원정에 이어 11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가진다. 무리뉴 감독은 “상황은 힘드나 2경기 다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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