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출연 소망”…‘부럽지’ MC군단이 밝힌 연애의 전말(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부럽지’ MC 군단이 세 커플의 연애 전말을 밝혔다.

13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MC 장성규, 장도연, 허재, 라비, 전소미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으며, 지숙과 이두희,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최송현과 다이버 이재한이 출연한다.



‘부럽지’ 장성규, 장도연, 허재, 라비, 전소미 사진=MBC
MC 군단 중 미혼인 멤버는 장도연, 라비, 전소미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기는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의 진솔한 생각이 관심을 모은다. 우선 장도연은 “공개 연애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세 커플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하기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지숙 씨가 팬들을 위해 남긴 글을 봤는데 대단한 용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라비는 “연애는 당연히 하고 싶지만 현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팬들은 제 연애를 알고 싶지 않을 거다. 굳이 알고 싶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소미 역시 “이제 20살이라 일에 몰두해야 할 때”라며 “공개 연애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 바라지만 그 시작이 굳이 나이기 바라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27살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생각이 바뀌었다. 결혼 계획을 미루게 됐다.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싶다.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이다.

그러자 장성규는 전소미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전)소미 씨 말은 ‘부럽지’ 3회를 봐야 이해할 수 있다. 꼭 3회를 챙겨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해 폭소케 했다.

두 아들을 둔 허재는 과거와 현재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요즘과 현재 연애가 많이 다르다”고 운을 뗐다.

‘부럽지’ 장성규, 장도연, 허재, 라비, 전소미 사진=MBC
또 “예전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과거에 정해진 코스대로 데이트 했다면 요즘은 여러 분야에서 서로를 보여주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사 전달도 확실하게 하는 게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아닌가 싶다. 옛날보다는 지금의 연애 스타일이 더 아름답다”고 전했다. 끝으로 MC 군단은 큰 용기를 갖고 출연 중인 세 커플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라비는 “커플들을 응원하며 즐겁게 하고 있으니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 본방사수 바란다”고, 허재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세 커플을 예쁘게 보게 되더라. 시청자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어려운 결정, 뜨거운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 내가 부러워하면서 질까봐 보기 망설인다면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애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럽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nset@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팝핀현준, 댄스팀 동료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나
잡음 많은 백종원 흑백요리사 시즌2로 건재 과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김보라, 파격적인 비키니 착용 비하인드컷 화제
토트넘→포츠머스 양민혁,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