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한 번만 보기? 절대 뜻대로 안 될거야 [티비봤나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오십다섯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부부의 세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사진=JTBC
채널 : JTBC 방송 시간 :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2020년 3월 27일~) 지난 27일 첫 방송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첫회 6.3%를 기록한 ‘부부의 세계’는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6회는 무려 18.8%를 기록했다. 6회까지 19금 편성을 했기에 해당 시청률의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부부의 세계’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은 화제성 차트에서도 어김없이 증명됐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6일부터 4월 12일까지)에서 34.42%의 점유율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14.95%의 점유율로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역시 김희애가 1위, 한소희가 2위, 박해준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부부의 세계’의 강력한 힘은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감정을 세밀하게 짚어내고, 집요할 정도로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줄 알았던 세계의 균열을 맞이한 지선우가 평온했던 삶을 급습한 불행과 배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이겨내고 자신의 세계를 지키려는 과정을 집중도 있게 풀어냈다. 복잡한 감정을 소화하는 김희애의 미친 연기력을 더불어 그 맞은편에서 들끓는 감정에 끊임없이 그리는 박해준의 연기가 시너지로 작용, 드라마의 인기 동력을 만들고 있다.

6회는 원작 ‘닥터 포스터’의 시즌1으로 그려졌다. 지선우가 이태오의 불륜을 알고, 복수하기까지의 모습이 담겼다. 치열한 복수가 완벽하게 성공했고,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를 지키고 이태오를 완벽하게 도려냈다.

온전할 것 같은 지선우의 일상에 또 다시 폭풍우가 몰아칠 예정이다. 7회부터는 ‘닥터 포스터’의 시즌2가 그려지며 2막이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 오는 17일 방송되는 ‘부부의 세계’에서는 2년 만에 이태오가 돌아온다. 마치 선전포고와도 같은 초대장과 그의 컴백이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최강 집중력과 몰입도를 자랑하는 ‘부부의 세계’, 아직 시작을 못했다면 빨리 정주행할 것을 추천한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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