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사상 최고의 No.7…레넌 제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고의 등번호 7로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가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 토트넘 주요 선수를 등번호를 기준으로 정리했다. 손흥민은 백넘버7 부문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로 꼽혔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에런 레넌(33·번리)보다 공격포인트가 더 많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레넌은 2005~2015년 364경기 30득점 77도움,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 220경기 83골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레넌은 2005~2008년 토트넘 등번호 25로 활약한 이후 7시즌을 백넘버7로 뛰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경력 내내 등번호 7을 유지 중이다. 백넘버 25 시절을 제외하면 레넌은 토트넘 등번호 7로서 246경기 20득점 5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더 적은 경기를 뛰고도 127 공격포인트로 레넌(73)을 유의미하게 능가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3차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에 선정됐다. 2019년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와 런던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2020년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베스트11로 주가를 한껏 높였다.
레넌은 ‘EPL 출범 이후 토트넘 올타임 백넘버 7 부문’에서 손흥민에게 밀렸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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