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후 첫 실전’ 브리검-요키시 29일 두산전 나란히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에릭 요키시가 29일 나란히 출격한다. 어린이날 개막전 등판 가능성도 열어뒀다.

손혁 감독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브리검과 요키시가 그동안 준비를 잘했다”며 “29일 두산 베어스전에 3이닝씩을 맡길 예정이다. 투구수는 5~60개 정도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입국한 브리검과 요키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방지 차원으로 2주간 자가 격리를 했다. 그리고 두 차례 코로나19 검진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서 1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브리검과 요키시는 아직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29일 두산전이 올해 고척돔에서 갖는 첫 실전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준비 과정은 순조롭다. 불펜 및 라이브 피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손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통해 점검했더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자가 격리 기간에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둘 다 의욕이 강하다. 큰 문제가 없다면 (5월 5일) 개막전 등판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개막전 선발투수로) 최원태 옵션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연습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1일 SK 와이번스에 3-6으로 졌으며 22일엔 두산에 0-5로 완패했다. 타선이 꽁꽁 얼었다.

손 감독은 “연습경기 승패는 상관 없다. 스프링캠프부터 준비한 것이 잘 이뤄지고 있다. 물론 타자들의 감이 떨어졌으나 난 굳게 믿고 있다. 분명 좋아질 것이므로 걱정하지 않는다. 투수들 또한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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