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실형 확정에 뒤늦게 사과 “경솔한 발언 죄송”(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의 부모가 실형 확정을 받은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사과했다.

1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최종 판결이 내려진 2020년 4월 24일까지 부모님의 아들로서 아홉 분의 피해자분들과 합의를 하였으나 다른 네 분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고 부모님께서는 실형을 선고 받았다”라며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달 24일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부친 신 모 씨가 징역 3년, 모친 김 모 씨가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들 신 씨 부부는 선고 결과에 별도로 상고하지 않으면서 실형이 확정됐다. 신 씨 부부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이웃 주민 14명에게 약 4억 원을 가로채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다음은 마이크로닷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마이크로닷 (신재호) 입니다.

2018년 11월 저희 부모님에 대한 뉴스기사가 보도 되었을 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어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

그 때의 경솔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로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의 잘못은 저의 잘못이기도 하며 부모님의 반성 또한 자식인 제가 가져야 할 반성이기도 합니다.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이 긴 시간 느끼셨을 고통을 제가 감히 다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난 일 년 반 동안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부모님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많이 모자라지만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최종 판결이 내려진 2020년 4월 24일까지 부모님의 아들로서 아홉 분의 피해자분들과 합의를 하였으나 다른 네 분과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고 부모님께서는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흡했던 저의 행동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닷 (신재호) 올림.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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