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보니하니’에서 하차한 개그맨 최영수가 폭행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25일 스포티비뉴스는 최영수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EBS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매일 EBS 사옥 앞을 지키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수는 ‘저는 결백합니다, 정정보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폭행범도 가해자도 아닙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라이브 영상에서 최영수가 ‘하니’로 출연하는 채연의 팔을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돼 논란이 됐다. 이에 폭행 의혹이 일어났고, EBS 측은 재발방지와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점검에 착수해 ‘보니하니’ 제작을 잠정 중단했고, 최영수는 하차했다.
이후 최영수는 익명의 변호사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발됐으며, 아동복지법 제17조(금지행위), 제71조(벌칙), 형법 제260조(폭행) 위반 혐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조사를 받은 최영수는 최근 ‘혐의없음(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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