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30일(현지시간)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이 이날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우든 장관은 “기다림은 끝났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가 안전하고 신중하게 관리된 환경에서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축구와 테니스, 경마, 포뮬러원(F1), 크리켓, 골프, 럭비, 스누커를 포함한 스포츠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앞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6월 17일 경기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영국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3월부터 프로축구 등 모든 스포츠를 전면 중단시켰다.
한편 엘리트 운동선수와 프로 선수들이 지켜야 할 엄격한 기준을 담은 지침도 공표했다. 선수들은 경기장까지 단독으로 이동해야 하며, 코로나19 증상 검사를 거쳐야 한다. 가능한 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준수해야 한다. 다우든 장관은 “이 같은 협약을 충족하면서 언제 경기를 재개할지는 각 스포츠 종목의 결정에 달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