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포항과 동해안 더비…작년 악몽 씻을까?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K리그1 5라운드가 6월 5~7일 열린다.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6일 오후 7시부터 4위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로 치르는 제165회 동해안 더비가 가장 큰 관심을 끈다.

울산은 상대 전적에서 53승 50무 61패로 포항에 열세일 뿐만 아니라 2013, 2019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진 맞대결 패배로 K리그1 우승을 놓친 뼈아픈 기억이 있다.

2차례 모두 무승부만 해도 K리그1 정상에 오르는 더할나위없는 호기였다. 그러나 울산은 포항에 덜미를 잡히며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



울산 김도훈 감독과 포항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2019년 최종전뿐만 아니라 포항과 4차례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열세였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38경기에서 5번 밖에 지지 않았는데 3패를 포항에 당한 것이다. 포항은 2020 K리그1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4-1로 대파하며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기세를 올렸다. 일류첸코, 하창래, 이승모, 송민규가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고른 화력이 인상적이었다.

울산은 2승 2무로 K리그1 개막 무패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4라운드 원정경기 무승부로 광주FC에 시즌 첫 승점을 선사한 것은 동해안더비를 앞두고 그리 좋지 않은 징조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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